이헌재 부총리 "유류세 인하 계획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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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유류세를 인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유류비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 부총리는 또 "올 들어 두바이유 기준으로 원유가 도입은 34% 올랐는데 휘발유 가격은 4%, 경유값은 9% 정도 오르는 데 그쳤다"며 유가 상승이 국민에게 모두 전가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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