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빌보드 차트 ‘가온차트’23일 첫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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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판 빌보드 차트’가 선보인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3일 대중음악 인기순위를 집계하는 ‘가온차트’를 23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온차트는 음원·음반 판매량을 각각 주간 단위로 집계해 발표하게 된다. 음원 판매량 집계에는 멜론·도시락·엠넷닷컴·벅스·싸이월드·소리바다 6대 온라인 서비스 업체가, 음반 판매량 집계에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엠넷미디어·소니뮤직·워너뮤직·유니버설뮤직·비타민·포니캐년 등 대표적인 음반유통사가 참여한다. ‘가온’은 ‘중간, 가운데’라는 순 우리말.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문화부가 발표한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에 포함됐었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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