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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 영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축구회관에서 이용수 기술위원장 주재로 첫 기술위원회를 열고 허정무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외국인 감독을 영입키로 결정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세계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감독을 영입할 것이며 협상과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구체적인 후보를 거명하지는 않겠다" 고 말했다.

기술위원회는 정해성.김현태 코치 등 현 코치진을 그대로 유임시키는 한편 박항서 전 수원삼성 코치를 새로 합류시키기로 했다.

기술위원회는 오는 21일 타워호텔에서 다시 모임을 열고 50명의 대표팀 상비군을 선발한다.

다음달 20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지는 한.일 정기전에는 이들 중 25명을 다시 추려 출전시킨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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