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노동자 통일 토론회' 12월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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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월 11일부터 4일간 금강산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토론회' 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다.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이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직총)과 남북 노동자 통일 토론회를 열자' 고 제의한 데 대해 북한 직총이 지난 10일 팩스로 '12월 10일께 금강산에서 토론회를 진행하자' 는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할 남측 인사는 3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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