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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덕스토리

중앙일보

입력

북한의 요덕 정치범 수용소를 배경으로 북한 최고 무용수의 비극적 운명과 사랑을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2006년 초연 이래 국내를 비롯해 미국 투어까지 총 115회 공연에 16만 관객을 동원했다. 2010년 12개국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번 무대는 서병구의 안무, 송시현의 편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실물 크기의 탱크가 등장해 다이내믹한 무대를 구현한다. 여주인공 강련화 역에는 성악도 출신 뮤지컬 배우 신효선과 이진희, 강련화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리명수 역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근위대장 페뷔스로 발군의 가창력을 선보였던 최수형이 캐스팅됐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리명수를 음해하는 경비대장 라혁철로 ‘명성황후’ ‘내 마음의 풍금’의 임철형이 출연한다.

2월 9 ~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4만 ~ 10만원. 문의1600-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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