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포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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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포즈’가 가수 혜은이, 뮤지컬 배우 홍지민, 개그우먼 이영자·김숙 등 막강 출연진으로 팀을 꾸려 다시 한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폐경’ 또는 ‘폐경기’라는 뜻의 ‘메노포즈’는 백화점 속옷 세일 코너에서 우연히 만난 네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폐경이라는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중년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거리인 폐경과 갱년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간다. 뮤지컬 넘버는 ‘Only you’ ‘YMCA’ ‘Stayin’Alive’ 등 7080세대에게 익숙한 올드 팝으로 구성돼 중년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2월 6일 ~ 4월 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4만 ~ 6만원. 문의 02-74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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