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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고교·대학생 3명 대한민국인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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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아산지역 고교·대학생 3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선오(18·충남외고·사진)양과 안상일(22·순천향대), 오연옥(여·22·순천향대)씨 등 3명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0일 각각 대통령상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선오양은 2008년 EBS 한중 영어 장학퀴즈 한·중 제왕전에 참가, 본선 2위에 입상했고 지난해 4월에는 KBS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전국 연합학력평가에서도 전 영역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등 한-영 문학번역가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양은 또 충남외고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충남외고는 2008년도 김찬기군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안상일씨는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4편을 발표하는 등 대학원생 이상의 학술적 성과로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오연옥씨는 이공계 우수인재로 화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테트라헤드론 레터스(Tetrahedron Letters)’에 연구논문을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덕·체 등 전인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전국에서 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이 수상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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