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차액대출 한도 3, 000만원까지 늘리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정부는 국민주택관리기금을 통한 전세자금 차액대출 한도를 현행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연 8.5%에서 7.75%로 낮출 방침이다.

또 겨울철 서민생활 지원을 위해 난방용 등유와 경유의 재고물량 방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보장대상에서 탈락한 영세민에 대해서는 정부가 특례지원을 통해 의료비 지원 등을 해주고 농축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쇠고기.양파.마늘 등' 정부 보유 농산물'과 계약재배 농산물'의 방출도 확대한다.

정부는 15일 지난주 차관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을 논의했고 이번주 중 열릴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상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