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산공단 오염방지시설 조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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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울산시와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울산.온산공단의 악취.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악취.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내뿜는 사업장들이 자율적으로 방지시설을 갖춰 운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와 환경관리청은 합동 정밀 조사반을 구성해 13일부터 28일까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울산.온산공단지역 1백49곳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에서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업체는 연말까지 개선계획을 마련해 기업체.낙동강환경관리청.울산시 등이 공동으로 자율 환경관리 협약을 맺고 이를 실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와 낙동강환경관리청은 행정.기술지원도 해 줄 방침이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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