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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남지 둑 쌓는다…침수피해 덜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해마다 물난리를 겪어 온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낙동강변에 둑을 쌓는다. 경남도는 13일 중앙재해대책본부가 남지둑 축조에 따른 이주 보상비 3백억원을 올해 안에 지원키로 확정해 남지둑을 쌓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구간은 남지리 남포마을~본동마을까지 1.6㎞ 구간으로 지금까지 둑이 없어 여름철마다 침수 소동을 빚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보상구역과 이주대상을 확정하기 위해 13일부터 조사에 들어갔으며 공청회 등을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키로 했다.

도는 보상비와 공사비 등 전체 사업비는 1천2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04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는 제방축조와 함께 침수지역 내 4백50가구도 이주단지를 만들어 이주시킬 계획이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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