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보궐선거 공무원 출신 3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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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는 26일 치러질 대전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공무원 출신 여.야당 후보 3명이 겨루게 됐다.

대전 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종 등록자는 ▶한나라당 김영진(金榮珍.38) ▶민주당 조병세(趙炳世.51) ▶자민련 가기산(賈基山.58) 후보 등 3명이었다.

한나라당 金후보는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 90년부터 줄곧 대전시청에서만 근무해 오다 대전시 기획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그만뒀다.

민주당 趙후보는 金후보의 대전고 선배로, 말단(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급(국가보훈처차장)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자민련 賈후보 역시 9급으로 출발해 1급(대전시 정무부시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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