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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올림픽 한달 뒤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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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0일 “김연아가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 없이 2010년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22일(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김연아는 다음 달 밴쿠버 올림픽을 마친 뒤에도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연아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는 곽민정(수리고)도 세계선수권대회에 함께 나간다.

김연아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출전 요청을 받고 대회 참가를 미리 확정하게 됐다.

대회 100주년을 맞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각 종목의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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