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고교생 20명에 최종건 재단 장학금 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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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재단법인 선경 최종건 재단(이사장 노순애)은 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수원공장에서 구완성(18.수원고 3)군 등 수원지역 모범 고교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선경 최종건 재단은 최신원(현 재단 부이사장) SKC 회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사장 등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자제들이 지난 2월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그룹 발상지인 수원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신원 재단 부이사장은 "3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최종건)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며 "생전에 수원지역에 기술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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