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말말말] "지금까지는 맛보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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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 "지금까지는 맛보기였습니다. 이제부터 지켜봐 주십시오. " - 장인권 유도팀 감독, 초반 한국 선수들이 부진하자.

▶ "은메달 하나 딴 선수에게 최고의 대접을 한다면 금메달을 두세개씩 딴 선수는 뭐냐. " - 토니 잭슨 시드니 텔레그래프 기자, 캐시 프리먼을 성화 점화자로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 "그녀의 유일한 말은 '인터뷰는 싫어요' 였다." - AFP통신, 미국 대표팀 임원 자격으로 시드니를 방문한 클린턴 대통령의 딸 첼시가 언론 접촉을 꺼린다며.

▶ "글쎄 내가 진짜 그랜트 하켓이라니까요. " - 호주 남자수영 선수 그랜트 하켓, 다른 사람이 자신의 신분카드를 위조해 선수촌을 출입하는 바람에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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