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CES 2010 삼성전자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재용 부사장(오른쪽). [삼성전자 제공]
한편 그의 부친인 이건희 삼성 전 회장은 2018년 강원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지원하려고 6일(한국시간) 출국해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최지성 사장은 “이 전 회장이 CES 삼성 전시장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초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만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를 앞두고 위원들에게 삼성이 10년 이상 올림픽 스폰서 중 최상위급인 ‘디올림픽파트너(TOP)’를 맡아온 점을 부각시키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삼성 회장 시절 CES에 참석한 적이 없다. 그는 9일 68번째 생일을 맞는다.
라스베이거스=김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