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앙일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특별사면

중앙일보

입력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특별사면

12월 29일 TV중앙일보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특별사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 전 회장이 IOC 위원으로 활동하는 게 꼭 필요하다는 청원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측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위해 사면을 단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퇴근길, 서울 최고 10cm '큰 눈'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늦은 밤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과 제주산간에는 내일 아침까지 3에서 1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한파도 계속되면서 오늘 오후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한파 속에 오늘 아침 올겨을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얼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살포기와 제설차 등 제설장비 천2백여대의 출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눈 내릴 때 앞차 바퀴자국 따라 운행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눈길, 빙판길 운전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차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하고 차를 출발해야 하는 것은 물론 새로 눈이 내렸을 때는 앞차의 바퀴자국을 따라 운행해야 합니다. 주차할 때에는 와이퍼를 세워둬야 한다고 하는데요. 눈길과 빙판길 안전 운전 요령을 소개합니다.

새해 예산안 '투트랙 협상'으로 돌파구

새해 예산안 처리를 3일 남겨둔 여야가 내년 예산안의 연내처리를 위해 4대강 예산안과 일반예산안을 분리하는'투트랙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투트랙 협상'이라는 묘안으로 앞이 안보이던 새해 예산안 처리에 돌파구가 열린 것인데요. 투트랙 협상으로 새해 예산안 처리에 돌파구가 열리자 여야는 29일 새벽부터 초치기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양당이 4대강 제외하면 감액분은 큰 이견이 없어 합의점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탑건' 양만춘함 선정

양만춘함이 올해 포술 최우수전투함으로 선정됐습니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이란 지난 1년간 해군의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등 전투함을 대상으로 대공ㆍ대함 평가 사격을 실시해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함정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로 일명 '바다의 탑건'이라고도 불립니다. 양만춘함은 기본설계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국산 구축함으로 슈퍼링스 헬리콥터 2대를 탑재할 수 있고 127mm 주포 1문과 근접방어무기체계 2문, 대함유도탄 하푼미사일, 시스패로 함대공 미사일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2020년 사파리로 변신한다

트럭을 타고 야생동물이 노는 아프리카 초원을 사파리 여행하고 보트에 몸을 싣고 열대우림 정글을 탐험할 수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이 꿈만 같은 일이 2020년부터 서울대공원에서 가능하게 되는데요.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하는 대초원관, 빙하시대관, 한국의 숲관, 열대우림과 대양주관 등 4대 테마존과 첨단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2020년 서울대공원의 모습을 미리 만나보시죠.

10년간 가장 오만한 선수 '타이거 우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인터넷판에 10년간 가장 오만한 선수 10명을 추려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2000년대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오만한 선수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뽑혔습니다. 우즈의 뒤를 이어 꽃미남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3위를 차지했는데요. 포브스는 선정 기준에 대해 어떤 과학적 기준은 없으며 실제 모습과 언론 등을 통해 비친 이미지가 다른 선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방송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