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유적지구 등 세계문화유산 등록 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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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 과 '경주역사유적지구' 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것이 확실해졌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단회의는 28일(현지시간) 이들 두 건의 유적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권고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유네스코 본회의가 의장단 회의에서 권고한 안건을 수용하는 것이 관례였던 것에 비춰 오는 11월 말 오스트레일리아 케언스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식 등록될 것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 아래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은 현재 1백18개국에 6백30건이며 우리 나라의 경우 불국사.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등 5건이 등록돼 있다.

박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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