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을 닮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이 사진 액자로 만들어져 남북 정상에게 전달된다.
환경운동연합과 영월군 서면 쓰레기매립장설치 반대투쟁위원회는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축하하고 조속한 통일을 기원하는 뜻에서 한반도 지형을 대형 사진 액자로 제작,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전달키로 했다.
사진의 크기는 가로 30인치.세로 20인치로 현재 액자를 만들고 있다.
환경운동연합과 투쟁위원회는 액자가 다 만들어지면 택배를 통해 청와대로 보내 한점은 김대통령이 소유하고, 나머지는 청와대가 북한에 전달토록 할 계획이다.
최병성(崔炳成) 목사는 "아름다운 한반도 지형을 닮은 마을 사진을 남북 정상에게 보냄으로써 통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 일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영월〓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