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남편 피트 떠날까 불안… '자살 생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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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콰이어러)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극도의 우울증으로 자살할 지 모른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미국 타블로이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 졸리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극도의 우울함에 빠졌다고 전했다. 원인은 바로 남편인 브래드 피트 때문이다. 남편이 자신을 떠날까 봐 불안해 한다는 것.

졸리의 한 측근은 "최근 졸리가 피트에게 '내가 자살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당신이 내 곁에 없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고 자주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영화 촬영차 LA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졸리는 프랑스에 있는 피트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불안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우울증에 빠진 졸리가 지나치게 자주 자살을 언급하자, 겁이 난 피트가 구급차 출동을 요청하기도 했다.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이 커플은 그동안 결별설, 출산설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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