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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공모가 7만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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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온라인 게임 '리니지' 개발회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공모가격이 7만원으로 결정됐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수요예측 결과 결정된 이 가격은 당초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이 예측한 예상공모가 4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액면가(5백원)의 1백40배에 이른다.

모두 90만주를 공모하는 엔씨소프트의 청약기간은 오는 13, 14일 이틀간이며 1인당 청약한도는 3천주, 청약증거금률은 50%다.

배정 결과 통보와 환불일은 오는 22일로 정해졌고 다음달 4일부터 매매가 개시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주 청약 사상 최고가는 지난 2일 공모주 청약을 마친 인터넷 자동접속프로그램 '원클릭' 을 개발한 네오위즈로 액면가(1백원)의 3백50배인 3만5천원이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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