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타고 창포탕에 머리감는 단오(端午)는 지금이야 옛 세시풍속 정도로만 기억되고 있으나 조상들은 예부터 이날을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쳤다.
요즘에도 명절이면 귀성차량이 꼬리를 물지만 옛날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던 보부상들이 단오에는 반드시 고향을 찾았고 이듬해가 되면 이집 저집에서 '단오둥이' 가 태어났다는 재미있는 얘기도 전해진다.
윤창희 기자
그네 타고 창포탕에 머리감는 단오(端午)는 지금이야 옛 세시풍속 정도로만 기억되고 있으나 조상들은 예부터 이날을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쳤다.
요즘에도 명절이면 귀성차량이 꼬리를 물지만 옛날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던 보부상들이 단오에는 반드시 고향을 찾았고 이듬해가 되면 이집 저집에서 '단오둥이' 가 태어났다는 재미있는 얘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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