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통영시 '통영비경' 8곳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경남 통영시는 22일 통영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영비경 8곳을 선정했다.

통영비경은 시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엄선작업을 거쳤다.

비경은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통영운하 야경 ▶소매물도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한산도 제승당 ▶남망산공원 ▶사량도 옥녀봉 ▶연화도 용머리 등 8곳.

이 중 욕지도.비진도.사량도 등의 올말졸망한 섬들이 잔잔한 바다위에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달아공원앞 바다는 외국관광객들도 감탄하는 명소.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현장. 애절한 전설을 안고 있는 사량도 옥녀봉은 바위산을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매력적인 곳이다.

선정위원회는 "통영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관광객들의 매력을 끌 수 있는 곳 중심으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시는 통영비경을 서울시내 지하철과 전국 철도역.공항 등에 설치하는 관광홍보판에 활용하고 우편엽서.T셔츠.관광화보 등 기념품 제작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통영비경 8곳을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 관광객도 유치하기로 했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