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김지선 사이클선수권 2관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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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김지선 사이클선수권 2관왕

전 국가대표 김지선(한국통신)이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하루에 금메달 두개를 획득했다.

김지선은 17일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제외경기 결승에서 최현순(현대엘리베이터)을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3천m 단체추발 결승에서도 도수미.석주.송효진과 함께 출전해 3분48초248로 1위를 차지했다.

3㎞ 개인추발 결승에서는 심정화(부산도시가스)가 4분08초593으로 임미영(삼양사)을 0.253초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 한국선수단 359명 확정

대한체육회는 17일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할 한국선수단 인원을 25종목에 총 3백59명(선수 2백54명.경기임원 65명.본부임원 40명)으로 확정했다.

*** 왕수진등 연봉협상 마무리

여자프로농구 신생팀 금호생명은 17일 왕수진과 6천만원, 신원화와 4천5백만원, 임순정.이은영과 3천5백만원 등 선수전원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병국 감독은 9천만원, 최경덕 코치는 7천만원을 각각 받는다.

*** 심판위원장에 원인구씨

한국여자농구연맹(총재 김원길)은 김동욱 심판위원장 후임으로 원인구 대한농구협회 이사를 선임했다.

원인구 신임위원장은 중동고를 졸업하고 은광여고와 제일은행에서 지도자생활을 거쳐 20여년간 심판으로 활약했다.

*** 남자태권도 8체급 석권

한국 남자팀이 홍콩 퀸 엘리자베스 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8체급을 석권했다.

한국은 지난 16일 웰터급의 오선택(경희대)과 미들급의 박천덕(경희대)이 우승, 전종목을 휩쓸었으며 여자팀도 금메달 5개.은 2개.동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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