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단위 변경 비용 2조600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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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의 변경을 당장 추진할 경우 새 화폐의 인쇄.주조와 각종 설비.소프트웨어 교체 등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3~4년 동안 최대 2조6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19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면 새 지폐와 동전을 찍어내는 데 총 2500억원, 각종 설비.소프트웨어 교체 등에 5000억원, 공공기관과 법인의 회계시스템 교체 등 유.무형 손실 1조8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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