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팔라 AFP.AP〓연합]종말론을 신봉하는 우간다 유사종교인 '신의 십계명 부활' 의 신도 55명의 시체가 28일 수도 캄팔라 외곽에 있는 이 단체 사제 도미니크 카타리바아보의 집 차고에서 추가로 발굴됐다.
이로써 지난 3월 카눙구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3백30구를 포함, 지금까지 확인된 희생자만 1천명을 넘어섰다.
현지 경찰은 발견된 시체는 여성 22명, 남성 15명, 소년 8명, 소녀 10명 등이었으며 발굴 당시 외상의 흔적은 없고 모두 나체 상태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