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지급준비율 2~5%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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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은행은 6일 현재 7%인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의 지급준비율을 8일부터 저축성예금은 2%, 요구불예금은 5%로 각각 낮춰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은이 외화예금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외화예금 수신금리 인상을 유도해 기업 및 개인의 외화예금 증대를 도모하고 원화예금 지준율과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2월 기준으로 외화 요구불예금의 잔액은 22억5천만달러, 저축성예금은 55억달러로 두 예금이 전체 외화예금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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