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라인] 야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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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 야후는 13일 실시간으로 주식시세표와 동화상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야후 파이낸스비전(Yahoo FinanceVision)' 서비스의 내용을 발표했다.

야후는 파이낸스 비전을 통해 더스트리트닷컴(TheStreet.com), 포브스닷컴(Forbes.com), 비지니스 위크와 협력, 경제 뉴스를 음성.화상으로 서비스하고 개인 자산 운용 방법을 조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2000' 을 기업용 운용체제로 보급하기 위해 앤더슨컨설팅사와 10억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애버네이드(Avenade)라는 이름의 합작사에 MS가 4억달러, 앤더슨컨설팅이 6억달러를 각각 투자했다고 전했다.

◇ 미국의 IBM과 모토로라가 휴대폰.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나 e-메일에 접속하는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IBM은 아직 무선통신 분야의 참여를 선언하지 않아 이번 제휴가 무선통신 분야의 진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 중국이 22개월만에 처음으로 디플레를 탈출했다고 중국 국무원 국가통계국이 14일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중국의 전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7%가 올라 98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국내수요 부진 등으로 디플레 현상이 심각해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i2가 애스펙트 디벨롭먼트사와 93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 방식 합병에 합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두 회사의 관계자는 이날 "합병회사는 세계 최대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용 소프트웨어 제작업체가 될 것이며 광범위한 온라인 거래를 가능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들 회사는 경쟁업체인 미국의 오라클사가 최근 B2B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그 대응책으로 합병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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