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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무같은 피부를 가진 사나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구상에서 가장 '탄력있는' 피부를 가진 인물이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프랑스 인터넷 사이트 '지고넷'은 세상에서 가장 탄력있는 피부로 기네스에 의해 공인된 게리 터너의 모습을 16일 사이트에 실었다.

게리의 피부가 기형적인 탄력성을 지닌 것은 그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엘러스-댄로스 신드롬(EDS) 때문이다.

EDS는 피부나 근육 등 연결조직에 이상을 유발하는 선천성 질환으로 인체의 연결조직 내 콜라겐이 부족해 주로 발병한다. 콜라겐은 인체의 연결조직에서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부족해 피부가 기형적인 탄성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세계적으로 수천명에 이른다고 지고넷은 덧붙였다.

박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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