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연대' 창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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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광주지역 문화운동가.교수.주부 등 50여명은 24일 광주YMCA에서 '광주문화연대'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 모임에는 전남대 이태호교수 등 5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문화정책연구소.문화감시단.시민교육센터 등 3개 상설기구를 두고 시민들이 지역 문화 현안에 대해 함께 참여하는 마당으로 가꿔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학자들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맞는 시민문화운동의 이념을 창출할 방침이다.

또 행정기관의 문화정책과 예산집행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펴 건강한 문화 비판 조직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창작 과정을 지켜보는 프로그램 등 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 및 주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062-525-0502.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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