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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750만 달러

중앙일보

입력

19~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에서 올 한해 유러피언 투어의 최고 강자를 뽑는 ‘2009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월드 챔피언십’이 열린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유러피언 투어의 상금 랭킹인 ‘레이스 투 두바이’의 상위 60위까지만 출전 가능한 왕중왕전이다. 상금은 총750만 달러(약 87억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맞서기 위해 만든 초특급대회로 설립 단계부터 이목을 끌었다. 상금 규모가 큰 만큼 유럽의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위 후보로 손꼽히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비롯해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파드리그 헤링턴(아일랜드)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2009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오후 5시부터 밤10시까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사진=파드리그 헤링턴]

‘제일저축은행 스타구단 골프리그 2009’

J골프는 오늘(17일) 밤 11시 연예인 스타들의 샷 대결 ‘제일저축은행 스타구단 골프리그 2009’의 다섯 번째 경기를 방송한다. 이번에는 노련미의 ‘MFS 맞춤 클럽’팀과 열정의 ‘파사디골프’팀이 대결한다. 히로마쓰모토팀에 패한 MFS맞춤클럽은 명성 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투어스테이지의 김영철·김정민 조에게 패했던 파사디골프 역시 이상인·유태웅 조 대신 막강팀을 재구성해 회심의 샷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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