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亞청소년 캠프' 내달 19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아시아 11개국의 청소년 2백명이 참가하는 '새천년 아시아 청소년 캠프' 가 오는 2월19일~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외교통상부.동남아국가연합(ASEAN)이 공동주최하고 한.아세안 청소년 교류 조직위원회(위원장 박건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가 주관한다.

행사 집행위원장인 김수규 서울YMCA 회장은 12일 이같이 발표하고 "미래지향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라고 개최목적을 밝혔다.

캠프에는 한국측 1백명, ASEAN 10개국(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에서 각각 10명씩 참가한다.

행사는 집단토의.문화작품 만들기.스키타기.각국 전통문화 소개.한국문화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10개의 소집단으로 나뉘어 평화.인권.환경.빈곤문제 등을 주제별로 집단토의한다.

토의를 통해 집약된 의견은 전통/현대 춤.악기 공연, 걸개그림, 설치미술 등의 문화작품으로 표현하게 된다.

조직위는 캠프에 참가할 '2000년을 함께 할 창조적 청소년 1백인' 을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오는 22일 낮12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 (http://youthmill.ymca.or.kr) 에서 온라인 상으로만 접수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31일 발표한다.

조직위 사무국 02-739-3116~7, 팩스 02-739-3118.

조현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