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프라이데이, 식사하면서 공짜로 인터넷 클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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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프라이데이스는 2000년 1월1일부터 전 매장에 인터넷과 천리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TGI프라이데이스는 데이콤의 천리안과 제휴를 맺고, 매장내 4~5개 식사 테이블에 인터넷 전용선과 노트북 등을 갖추기로 했다. 외식업체가 식사 테이블에 인터넷을 연결시키는 것은 처음이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천리안 멤버쉽 카드 고객에게 맥주.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주 월요일에는 아이스크림도 공짜로 준다.

또 천리안 식도락 동호회에 전채 쿠퐁 30매를 제공한다'. TGI프라이데이스의 최종필 팀장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주요 고객인 N세대가 자유롭게 인터넷를 즐길 수 있도록 천리안과 제휴했다" 며 "직장인들도 식사를 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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