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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빈 집' 경쟁부문 깜짝 합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김기덕 감독의 '빈 집'(국내 10월 개봉 예정)이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뒤늦게 합류했다.

영화사 '김기덕필름'은 5일 영화제 집행위원회로부터 '빈 집'이 경쟁부문인 '베니치아61'에 포함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니스 영화제는 올해부터 '깜짝 이벤트' 형식으로 개막 이후 경쟁부문 작품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로써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노리는 작품은 한국 영화 '하류인생'(임권택)을 포함해 22편이 됐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받았던 김 감독은 2000년 '섬', 2001년 '수취인불명'으로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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