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0대 초반 스트레스 최고…이후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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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과 스트레스 속에서 사는 직장인들, 언제쯤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美 방송 ABC뉴스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50대 초반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수치가 최고조에 달하며 이후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한다.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 노팅엄대학 아만다 그리피스 교수팀은 지난 20년동안 발표된 수 백개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50대 초반인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어떤 이유들로 줄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미 은퇴를 했거나 회사내에서 그들의 위치가 더 많은 것을 통제하는 등 선택권이 있는 위치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 더이상 일과 경력이 우선순위의 가장 맨 위 자리를 차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은퇴를 앞둔 그들은 손자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관심거리를 가지려고 한다.

그리피스 교수는 “나이든 사람들은 직장과 그들의 다른 관심거리와 균형을 맞춰야 하고 이를 회사가 유연성 있게 용인하면 그 회사는 한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헬스케어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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