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에게 듣는 우리대학 특성학과] 세명대 권영우 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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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북 제천의 세명대학교는 국가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사회를 열어갈 주역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이 컴퓨터와 외국어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추어야 졸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세명대'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여러 가지 있을 것입니다. 그 중 충북도내에서 유일한 한의과대학은 학교의 명예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최대의 약초 산지라는 지역적 여건과 함께 최신시설을 갖춘 부속 한방병원도 있어 한의학 교육환경으로는 최적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본교 한의대는 올 1월에 실시된 한의사 국가고시에서 1회 졸업생 전원이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본교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3백33.4점으로 합격자 전국 평균 3백11.44점보다 무려 20여점이 높아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또 95년 신설돼 99년1회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학과도 지난1월 실시된 간호학과 국가고시에서 1백% 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디자인학부도 타대학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산업.의상섬유.실내.시각디자인 전공 등으로 구성돼 있는 디자인학부는 '98 서울 비주얼아티스트 비엔날레 전국공모전' 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 상위입상을 하는 등 그 우수성을 과시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세명대는 모든 재학생들이 '1인1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용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산학협동강의제, 겸임교수제 등을 활성화해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취업률이 80%를 상회했습니다. 쾌적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수진, 최상의 교육시설 그리고 1천4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갖춘 세명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의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세명대는 자신만의 실속있는 꿈을 펼쳐갈 여러 인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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