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소식] 맨체스터 수입 최고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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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맨체스터 수입 최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프로축구클럽 가운데 지난 시즌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도요타컵대회에서 브라질 팔메이라스를 1 - 0으로 꺾은 잉글랜드 명문클럽 맨체스터는 입장료 수입과 TV 중계권료 등으로 98~99시즌 8천7백90만파운드(약 1천6백87억2천만원)를 벌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7천2백20만파운드)를 여유있게 제쳤다. 회계법인 델로이트 앤 토치사가 집계, 1일 발표한 클럽별 수익랭킹에 따르면 3위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6천5백20만파운드였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는 5천5백30만파운드로 4위, 뉴캐슬(잉글랜드)은 4천9백20만파운드로 5위를 차지했다.

◇양키스.네츠 합병 승인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미프로농구 뉴저지 네츠가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에서 구단주 전체회의를 열고 양키스 구단이 요청한 네츠와의 합병 요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호나우두 5개월 결장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두(인터밀란)가 5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인터밀란팀은 1일(한국시간) "호나우두의 무릎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5개월 동안은 경기를 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호나우두는 지난달 22일 레체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검사결과 무릎에 이상이 발견됐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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