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일구다
허공을 가로질러
바람을 낚다
영롱한 이 몸
신비하다 할까
가벼운 몸짓
예술이라 할까
혹 그대는 아는가
기다림에 겨운 나의 비애를
- 집 앞마당에서
사진=박정은(26.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 디카에세이 8월 우수작
'디카에세이' 8월의 우수작으로 지난달 27일자에 실린 박동렬(32.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씨의 '형님, 편안하슈?'가 뽑혔습니다. 재미있는 사진을 보내주신 박씨에게 감사드리며, 상품으로는 (주)LG상사-Canon이 제공하는 디지털 카메라 IXUS500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