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역도선수권] 이강석 77㎏급 용상 한국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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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이강석(강원도청)이 제70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강석은 2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77㎏급 용상에서 1백97.5㎏을 들어올려 10월 전국체전 때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2.5㎏ 끌어올렸다.

그러나 인상에서 자신의 기록보다 7.5㎏나 떨어진 1백50㎏을 들어 합계 3백47.5㎏으로 종합 1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69㎏급 김학봉(충북도청)이 10위에 머무르는 등 '대회 4일째 '노메달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남자부 77㎏급 경기에서는 카타르의 바드르 사에렘이 합계 3백70㎏(인상 1백65㎏.용상 2백5㎏)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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