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2세 경영자를 키우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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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전자가 협력회사 2세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경영 후계자' 교육을 시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4주 일정으로 22개 협력회사 2세 경영자와 전문경영인 등 22명 대상으로 '제1기 경영 후계자 육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협력회사가 잘돼야 대기업이 잘된다는 공존전략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227시간이며, 능동적인 과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자율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1기 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나이는 27세에서 44세까지(평균 34세)며, 직급은 일반 사원부터 주임.계장.이사.상무.전무.부사장 등 다양하다. LG전자는 내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인원을 상.하반기 30명씩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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