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측은 “송 소장이 전쟁·집단학살·침략행위 등 인도주의에 반하는 국제범죄를 단죄함으로써 정의를 구현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또 “하버드대 법대를 비롯한 미국 내 여러 대학과 호주·뉴질랜드 등 각국에 한국법 강좌를 개설해 한국 법률가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은 영산대 설립자인 고(故) 박용숙 여사가 2002년 사재 30억원을 들여 설립했다. 재단은 2004년부터 법치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한 법률가·법학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