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 웰빙흐름 맞춰 메뉴개발 … 커피사업도 심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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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도너츠가 커피전문 분야 하이스트 브랜드로 우뚝 섰다. 85년 설립된 비알코리아(BR KOREA)는 ‘배스킨라빈스 31’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시작 현재 약 15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전문 도너츠 시장에서는 던킨은 90% 이상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모든 영업점이 사실상 던킨도너츠에서 파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던킨도너츠의 성공 이유로는 ▶한국 현지화 전략 ▶고객 세분화에 따른 마케팅으로 젊은 층 공략 ▶핵심상권의 입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증대 ▶다양한 판촉활동 ▶철저한 브랜드 관리등을 들 수 있다.

외국과 다른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던킨도너츠는 최근 웰빙 흐름에 맞춘 다양한 메뉴의 개발과 함께 커피 등 음료 부분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커피·티(Tea) 등의 매출 비중을 현재의 30%대에서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던킨도너츠는 올해 신제품 개발에 있어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있다.  

이와 함께 던킨은 지난 4월 커피원두 로스팅 공장을 세워 본격적인 커피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의 신선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4월에 세운 로스팅공장은 1983㎡(600평)에서 연간 약 6400만 잔의 커피에 해당하는 960톤의 원두를 로스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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