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를 하라~ 쇼를~” 1천만명이 ‘감동 가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2007년 3월 도전적 슬로건으로 출범한 SHOW는 KT의 3세대 이동통신 WCDMA 서비스 브랜드였다.

쇼는 브랜드 이름부터 혁신적 가치를 내세웠다.

발걸음을 떼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킨 SHOW는 3년이 지난 현재 새로운 감각의 이미지창출은 이미 이동통신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코드’ 자리잡고 있다.

발상을 뒤엎는 SHOW의 광고문구는 유행어로 일상에 파고 들었으며 이는 단순한 이미지 전달 뿐만 아니라 고객이 갈증을 느꼈던 새로운 서비스를 인식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업계 최초로 영상전화 서비스를 고객에게 소개했으며 해외로밍·데이터요금제 등을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왔다. 이로서 SHOW는 혁신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단순했던 이동통신 시장의 서비스를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새 시장을 개척했다.

또 브랜드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재미까지 곁들여 혁신을 추구하는 KT의 브랜드 이미지 까지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이로서 지난 6월 큰 이슈가 됐던 KT-KTF 합병 이후에도 ‘혁신’을 추구하는 SHOW의 브랜드 정신은 빛났다. 치열한 승부를 거듭하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타사와 차별성이 없는 음성서비스(2G)를 과감히 내던졌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 주력하여 미래 이동통신 시장의 리더십이 SHOW의 전략이다. 이는 아직까지 2G서비스에 만족하는 고객을 유지하려는 경향의 경쟁사의 전략과는 차별화된 방향성이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출시한 데이터 완전자유 요금제는 100만 가입자를 훌쩍 넘겼고 SHOW 전체 고객은 이미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혁신은 쇼 때문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 SHOW의 광고 캠페인은 더욱 강력한 혁신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이힐·도넛·주름빨대 등 일상 생활에서의 위대한 발견이 "쇼 때문이다”는 구조는 이 세상의 모든 혁신이 SHOW와 다름 없음을 말하며 브랜드의 기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한 반 응으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기반의 쇼 캠페인 블로그(www.becauseshow.com)는 오픈 3일만에 10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방문 브랜드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확인시켜 줬다.

이어서 SHOW는 3G 휴대폰에 탑재되어 있는 USIM카드를 커뮤니케이션 소재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3G 서비스의 심장과도 같은 USIM카드는 그 진정한 가치를 전파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자유로운 모바일 컨버전스를 꿈꾸게 하고있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이동통신 서비스 부문)로 선정된 쇼는 ‘혁신’이라는 야심찬 브랜드 정신을 이어 끝없는 화제를 일으킬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