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우체국에서도 외화 환전과 외화 송금이 가능해진다. 정보통신부는 13일 외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우체국에서도 환전은 물론 해외로부터의 송금이 가능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로 2천8백개의 우체국과 외환은행의 50여 해외점포 및 2백85개의 국내 점포가 온라인을 통해 연결돼 금융기관의 도시 편중화에 따른 불편이 줄어든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연결로 고객들이 서로 입출금 및 조회를 할 수 있게 됐다" 며 "우체국의 환전.해외송금 취급으로 지방 및 도서지역 고객이 편리해진다" 고 말했다.
이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