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안영희씨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애국지사 안영희 (安英姬) 씨가 27일 오전 3시 한국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74세.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난 安씨는 40년 산시 (陝西) 성 시안 (西安)에서 한국청년 전지 (戰地) 공작대에 가입한 후 광복군 제5지대, 제2지대 본부 의무실에서 근무하며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90년 국민훈장 목련장.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은 외아들 윤세훈 (尹世勳) 씨. 발인은 30일 오전 9시. 02 - 318 - 489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