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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차사면 할인…로고스사이버텍 쇼핑몰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인터넷을 통해 국산차는 물론 일부 수입차를 상대적으로 싸게 살 수 있는 인터넷 자동차판매 전문회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인 로고스사이버텍㈜는 지난달 2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Dealway' (주소 : http://www.dealway.co.kr) 을 개설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광고 등으로 들어온 수입중 일부는 자동차 구매고객에게 사은금.사은품.경품 등으로 제공,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것. 일단 이 사이트에서 자동차를 사면 정상 판매가로 출고된 후 고객이 지정하는 계좌로 사은금이 입금되고 사은품도 차량인도시 제공된다. 사은금은 차종별로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 수준이다.

이 회사 김용석 사장은 "접속자 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영업개시 10일만에 40여대를 팔았다" 고 말했다.

고객들은 인터넷으로 자동차 종류와 색상 등을 선택하면 이 회사는 각 자동차회사의 딜러를 통해 차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조만간 인터넷 전문업체인 야후.라이코스 등과 연계하고 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이 주변의 자동차 구매정보를 제공, 판매로 연결될 경우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현금인센티브제' 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 업계는 이런 판매형태를 놓고 위법여부를 따져 경우에 따라선 법적대응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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