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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5동 여관골목 청소년 출입금지 '레드존'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서울 관악구신림5동 여관밀집지역이 5일부터 청소년의 24시간 출입이 금지되는 '레드존 (red - zone)' 으로 지정된다.

관악구는 "최근 구의회에서 청소년통행금지.통행제한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5일 공포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림5동 한빛은행 뒷편에 밀집한 여관골목을 통행또는 출입하려는 청소년들은 강제퇴거 명령을 받게된다.

또 이 지역 거주청소년들은 구청에서 만들어준 출입증을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구는 청소년들의 레드존 출입을 통제하기위해 민간단체.청소년지도위원.아동위원 등으로 '시민감시단' 을 구성, 지도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에는 14개구에서 20개 구역을 레드존으로 지정, 청소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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