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외환銀 내달부터 인터넷뱅킹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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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신한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뱅킹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뱅킹으로 가능한 서비스는 대출신청.대출원금 및 이자 납입.송금.계좌조회.현금서비스 등이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려면 먼저 은행에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하며 기존 PC뱅킹 가입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오는 7월 7일부터 LG유통.제일화재.채널아이.신한생명.신한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시작하고 앞으로 전문가상담.기업대출신청.재테크설계.예금가입 신청 등의 서비스를 인터넷뱅킹에 추가할 계획이다.

외환은행도 29일부터 한국통신 가상은행시스템을 통한 인터넷뱅킹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외환은행은 직원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거쳐 7월말부터 일반고객에 대해 인터넷뱅킹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며 앞으로 전자상거래.증권.보험 등 다양한 업무 제휴를 통해 인터넷뱅킹에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종합금융서비스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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