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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밤 금난새와 클래식 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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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초가을밤 붉게 물드는 저녁 노을 속에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3~4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야외무대에서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가을밤 음악여행'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금난새씨 외에도 세계로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제2의 안드레아 보첼리로 각광받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나와 푸른 잔디 위에서 서정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선보이는 음악은 주페의 '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하이라이트,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와 '1821년'서곡 등 클래식 초보자들에게 친숙한 곡들. 중간중간 금난새씨의 구수하고 담백한 해설이 곁들여져 재미있는 음악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특별게스트 임형주씨는 'Nella Fantasia''하월가''A Time For Us' 등 자신의 앨범 수록곡을 부를 예정이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비발디파크 숙박권과 패키지로 묶어놓은 골드티켓(3~4인용)도 19만~24만원에 마련돼 있다.(www.daemyungco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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