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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장학생, 일본 농구에 돌풍 예고

중앙일보

입력

'슬램덩크' 1호 장학생이 일본남자농구리그(JBL)에 강백호(일본판 사쿠라기 하나미찌)와 같은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을까.

18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슬램덩크 장학생 1호인 나미자토 나루토(20)가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곧 JBL에 정식 데뷔한다.

농구 만화인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지난 2006년 슬램덩크의 발행 부수가 1억부를 돌파하자 농구 장학회를 만들었다. 첫 장학생으로 선정된 나미자토는 미국 유학을 떠나 1년 2개월간 농구 명문 사우켄트고교에서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일본 언론들은 그의 등장을 슬램덩크 주인공 사쿠라기와 비교해 침체된 JBL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나미자토는 인터뷰에서 “플레이 시간이 길면 잡힌다” 등 슬램덩크 대사를 인용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김포그니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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