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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출근 옷 한 벌 ‘동시패션’ 아웃도어 제품 “실속 있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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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요즘 패션은 아웃도어가 대세다. 특히 등산·낚시 등 외출이 잦아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의류업체들은 출근과 외출 때 동시에 입을수 있는 ‘멀티웨어’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아웃도어는 가을철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다. 인기 사이즈의 경우 물량이 없어 제품을 팔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한가위 선물로 아웃도어를 준비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올 추석 건강과 패션까지 살려주는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을 선물로 추천했다.

◆방수성·내수성 좋은 재킷=부모님의 가을·겨울 야외 산행 시 쾌적함을 높여주는 기능성 재킷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투습과 방습, 방풍성이 우수한 ‘고어 웰딩포켓의 퍼포먼스 재킷’을 소개했다. 통풍성이 우수한 메쉬(망사) 소재를 안감으로 적용해 오랜 시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벨크로 여밈을 적용한 밴딩 소매단과 밑단 안쪽을 스트링 처리해 핏 조절이 용이하다. 여성용으로는 ‘고어텍스 투레이어 배색 재킷’을 출시했다. 투습성과 방풍성 뿐 아니라 흡습 및 속건성을 강화했고, 항균 방취 효과도 적용 됐다. 어깨와 사이드를 배색 처리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남·여성용 가격은 36만원으로 같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가을을 지나 곧 다가오는 추운 겨울 날씨를 대비할 수 있는 ‘발키리2.0’ 다운점퍼를 추천했다. ‘발키리2.0’은 필파워(반발력) 800+의 거위털을 사용해 가벼운 착용감과 최적의 보온성을 전해준다. 습기와 기름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테플론페더 프로텍터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복원성을 상승시킨 점퍼. 부드러운 느낌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색상은 블랙·그레이·그린·블루 등 총 네 가지이다. 가격은 남성용 26만원, 여성용 25만원.

노스페이스의 ‘아틀란스 트릭클리메이트 재킷’은 방수성·내수성이 우수하고 신축성이 좋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탈부착이 가능한 플리스 라이너가 집인집으로 장착돼 재킷, 플리스 라이너, 재킷과 플리스 라이너 착용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용 재킷은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며, 가격은 남·여성용 모두 29만원.

재킷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베스트를 추천한다. 가을에는 겉옷으로 겨울에는 아우터 안에 보온용으로 착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은 제품. 노스페이스의 남성용 베스트 ‘헬리오스’는 얇은 패딩을 충전제로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 은은한 광택과 세련된 퀼팅 라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10만원.

◆건강과 편안함 주는 웰빙화=르까프는 맨발로 걸을 때 ‘세로토닌’이 분비된다는 것에 착안한 웰빙 워킹화 ‘닥터세로톤’을 특별한 선물로 제안했다. 아치(발아래 움푹 패인 부분) 부분에 사용자에 꼭 맞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ASD(Arch Support Dial·맞춤식 아치 높이 조절장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기가 잘 통하고 가벼운 깔창과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파일로 중창(미들솔), 마모에 강한 특수 탄소 합성 고무소재(RD TECH)를 밑창에 적용했다. 회사 측은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발전체를 자연스럽게 감싸 맨발로 걷는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가격은 8만~9만원대.

컬럼비아의 ‘파이어레인 미드 옴니테크(BI3507)’ 트레일화는 고급스러운 소가죽과 통기성을 내세운다. 컬럼비아의 트레일화는 다양한 환경에서 장시간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컬럼비아만의 가벼운 솔(Sole)인 테크라이트로 제작됐다. 신발의 무게가 두 짝의 무게를 모두 합해도 1kg이 되지 않아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미드컷으로 발목을 잘 지지해 주어 발목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보호해 주며, 맨발로 착용할 때에도 뛰어난 항균 기능과 악취 제거 기능이 뛰어나다. 가격은 17만8000원.

유희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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